이혼소송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4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활동 재개 시점에 대해 “이번 주 말이나 다음 주 정도부터는 움직임이 있지 않으실까”라고 전망했다. 한 전 대표가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이라는 취지다. 김 의원은 전날 당 지도부의 윤석열 대통령 면회에 대해서는 “왕을 뵈러 가는 느낌이었다”며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친한동훈계인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탄핵은 인용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 대선을 반드시 생각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동훈 대표님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면 과연 대선에서 해볼 만할까”라며 “중도 확장성을 가지지 않으면 선거는 필패”라고 말했다.한 전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친한동훈계가 와해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조직이 와해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들 열심히 또 움직이고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 원외 사이의 소통도 활발한 편”이라며 “(친한계 모임인) ‘언더73’이 이번...
당정은 4일 주 52시간제 특례를 담은 반도체 특별법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야당과의 협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주 52시간제 특례는 근로기준법 개정이 아니라 반도체 특별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주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이같이 전했다. 당정협의회에는 당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반도체 특별법은 반도체산업에 대한 직접 보조금 지원, 대통령 직속 반도체특별위원회 설치, 주 52시간 노동시간 유연화 등을 골자로 하는 법이다.김 의장은 “국민의힘은 주52시간제 규제 특례 도입을 위해 야당과의 협의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최근 성장과 실용주의를 외치고 있는 야당에게 행동으로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