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국회가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여야는 이날 오후 대정부질문에서 교사에게 피살된 김하늘양 사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건과 관련해선 프리랜서 노동자를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거론될 전망이다.12·3 비상계엄 사태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에 제기된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선포의 위헌·위법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사망한 김하늘양의 아버지는 11일 오전 빈소가 차려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자신이 없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하늘이가 천국에서 뛰어놀수 있게 10초만 기도해달라”고 했다.다음은 하늘양의 아버지가 기자들과 나눈 대화 내용.저희 하늘이는 오늘 별이 됐습니다. 하늘이는 월, 수, 목 학원을 갑니다. 오후 1시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 2반에서 정규 수업을 받고 1시 이후에는 돌봄 교실인 2학년 3반으로 올라가서 돌봄 수업을 받습니다.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4시40분에는 미술 학원에서 픽업을 옵니다. 하늘이 동생이 같은 학교 병설유치원에 다니기 때문에 둘이 같이 미술 학원을 갑니다.현재 학교 시스템은 선생님들의 확인 절차 없이 단순히 데려가는 사람이 방명록만 쓰고 초인종만 눌러서 애를 부르면 데려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하늘이 말로는 3시40분쯤에 돌봄에 있는 아이들 99% 정도가 학원 및 ...
강원 춘천시는 시민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또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 피해를 얻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보험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춘천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사고 발생 지역에 상관없이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익사 사고·자연재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전세버스 포함) 등 18개 항목이다.특히 올해부터 응급실 내원만 보장하던 개 물림 사고 진료비를 일반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경우까지 확대했다.다만 단순한 넘어짐에 의한 골절 상해 등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보장 기간은 오는 2026년 2월 9일까지다.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 피해자나 사망자의 유가족이 보험사에 직접 보험금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자세한 사항은 춘천시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