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중계 검찰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난달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장관이 단전·단수 지시와 관련해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경찰에도 출석했지만 당시엔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대한 조사만 받았다.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달 26일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기 전 이 전 장관을 윤 대통령 내란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시 경향신문 등 일부 언론사를 봉쇄하고 단전·단수 조치를 하라는 윤 대통령 지시를 경찰청과 소방청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하면서 윤 대통령에게 직접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전 장관을 소환 조사한 뒤 관련 내용을 윤 대통령...
■ 영화 ■ 최종병기 활(OCN 무비즈2 오후 7시50분) =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박해일)는 유일한 피붙이인 누이 자인(문채원)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그런데 자인의 혼인날, 청나라 부대가 습격해 자인과 신랑 서군(김무열)을 포로로 잡아간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에 의지하며 청군의 본거지로 전진한다. 청의 명장 쥬신타(류승룡)는 왕자와 부하들을 지키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10시10분) =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에서 프랑스는 막대한 병력을 프로이센 국경지로 보냈지만 적군의 무기 앞에 굴욕을 당했다. 이어 프로이센은 파리 봉쇄 작전을 펼쳤다. 봉쇄가 길어지자 패배감과 분노를 느낀 파리 시민들은 시민 자치 정부 ‘파리코뮌’을 결성했다. 임승휘 교수의 강연을 따라 프랑스·프로이센 전쟁이 프랑스 내전으로 비화한 역사를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