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중계 4일 제주에 대설 특보가 발효되고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일부 차질을 빚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산지와 중산간을 포함한 제주 전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도로에 눈이 쌓이고 얼어붙으면서 제주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돼 도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이어졌다.이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산간도로인 1100도로와 516도로에서는 대·소형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됐다.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첨단로에서는 대·소형 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춰야 다닐 수 있다. 번영로, 남조로, 서성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 애조로는 소형 차량에 한해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이날 오전 6시9분쯤과 11시32분쯤 제주시 연동과 아라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한라산국립공원 모든 탐방로 역시 통제됐다.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개관 1년을 맞은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가 어르신들의 ‘핫플(화제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5일 서울시 집계를 보면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과 상담,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디지털동행플라자에 지난 1년간 8만 여명의 시민이 다녀갔다.디지털동행플라자는 지난해 2월부터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서북센터(은평)와 서남센터(영등포) 등 2곳이 운영 중이다.방문자 연령 비율을 보면 70대 46%, 60대 34% 등으로 60대 이상 장·노년층이 80%를 차지했다. 이 중 여성 비율이 67%로 남성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디지털동행플라자 방문객의 재방문율은 78%, 이용자 만족도는 95점으로 집계됐다.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목표로 200여 개의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수강 인원은 연 2만7000여명 규모다. 스마트폰 기초, 생활밀착형 애플리케이션 활용하기, 사진 편집으로 동영상 만들기, 앱테크(휴대전화로 용돈 벌기) 등이 최...
국민의힘이 4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민생 행보에 나선다.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제 특례 도입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특례 반영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이철규 의원 등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국민의힘은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들이 노사 서면합의로 주52시간 상한제를 초과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도입하자고 주장해왔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밀린 이유가 연구·개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전제가 깔린 것이다.당정은 이날 오후에는 국회에서 경제 분야 민생 대책 점검 협의회를 연다. 이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이 함께한다.당정은 관련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