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범죄전문변호사 서울시는 저소득층 가구 등 38만6000가구에 10만원의 난방비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한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물가상승, 경기침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긴급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난방비 지원은 시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34만 가구와 차상위계층(서울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4만6000 가구 등 총 38만 60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 원씩 특별 지급한다. 세부요건 충족이 필요한 정부 에너지바우처 사업과는 별개로 진행된다.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각 구청을 통해 대상 가구를 확인, 2월 둘째 주부터 자치구에서 대상자 계좌로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계좌미등록자, 압류방지통장 사용자 및 기타 사유로 통장 개설이 어려운 가구는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한다.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난방비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충남 홍성에서 매년 겨울 열리던 새조개 축제가 올해는 수산물 축제로 변경돼 열린다. 이상기후로 새조개 생산량이 절반 이상 줄어든 탓이다. 새조개만으로 축제를 열 수 없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다른 수산물을 함께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홍성군은 오는 7일부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22회 홍성남당항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4월7일까지 60일간 열린다.남당항에서 열리는 수산물 축제는 지난해까지 21년 동안 겨울철 지역 대표 먹거리를 내세운 ‘새조개 축제’로 개최돼 왔다. 올해 축제 명칭이 바뀐 건 지난 여름 극심한 폭염으로 남당항 일대에서 생산되는 새조개 60%가 폐사했기 때문이다. 대량 폐사로 올해 축제에 내놓을 수 있는 새조개 물량도 지난해의 40% 수준에 그친다.이상기후 탓에 더 이상 새조개만을 내세워 축제를 열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여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