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형사변호사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던 2차전지용 니켈 합작 공장 신설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2차전지 소재 사업 리밸런싱(재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포스코홀딩스는 1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인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의 해산을 결의하고 청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이 청산 절차 완료 후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에서 탈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포스코씨앤지알니켈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CNGR이 각각 6 대 4로 지분을 투자해 지난해 1월 합작 설립한 니켈 생산 법인이다.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소재 사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강화하기 위해 전구체 점유율 세계 1위인 CNGR과 손잡고 국내에서 고순도 니켈을 생산해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소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이를 위해 지난해 5월 포항 영일만4산업단지에 고순도 니켈 생산을 위한 정제 공장의 설...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왼쪽 사진)가 10일 법원의 ‘당원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항고를 예고하면서 개혁신당의 내홍이 장기화하고 있다. 허 전 대표는 “최종 확정 판결 전까지 제 대표직은 유효하다”며 당의 회계 비리 폭로전에 나섰다.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허 전 대표에게 당 직인과 통장 비밀번호 반환을 촉구하고 당 대변인단을 선임하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했다.허 전 대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7일 당원소환 투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저는 방어권 차원에서 가처분 신청에 대한 즉시항고를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실제로 법리상 최종 확정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제 대표직은 유효하며, 이에 따라 직무 수행 역시 가능하다는 해석이 존재한다”고 밝혔다.허 전 대표는 “이준석·천하람 등은 제가 ‘대표 직인과 계좌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관리한 채 잠적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 확인 사살을 서슴지 않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