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변호사 무릎 꿇리고, 돈 넣으라고 요구…잡고 보니 장난감 ‘물총’30대 남성이 은행에서 강도질하다 용감한 시민 2명에게 붙잡혔다. 범행에 사용한 도구는 장난감 물총이었다.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미수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마스크와 털모자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채로 건물 2층에 있는 은행으로 들어왔다.A씨는 복도에 있던 사람들을 은행으로 데리고 들어온 뒤 “무릎 꿇어”라고 소리쳤다. A씨는 권총처럼 보이는 물건을 비닐봉지에 싸서 들고 있었다.곳곳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고, 내부는 순식간에 공포 분위기에 휩싸였다.A씨는 은행 입구를 막고 서 있다가 지점장실로 침입을 시도했다. 당시 고객과 함께 있던 지점장은 방문이 열리지 않도록 잡고 버티며 경찰에 신고하고, 보안업체 출동 버튼을 눌렀다.A씨는 지점장실 진입에 실패하자 다시 창구...
제주도가 자전거 분담률 전국 최하위를 벗어나기 위해 올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 정책에 소매를 걷어붙인다.제주도는 올해를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원년으로 삼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도는 그간 불만이 많았던 일부 자전거도로 정비에 나선다. 현재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인 연삼로(신광사거리~도련초교 9.2㎞)와 연북로(노형초교~도련초교 11.2㎞) 구간을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3억원을 투입해 상반기 중 교통영향 분석과 수요조사를 해 최적 노선을 선정한다.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도는 2028년까지 개통할 도시계획도로 17개 노선에 모두 33.5㎞의 자전거도로를 병행 구축한다.공유자전거 업체와 협약을 맺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희망자를 접수받은 결과 200여명이 신청했다.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는 도민 200여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