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ڵ����߰����Ͽ���ϴ�. 경북 영덕군이 산불 피해 긴급 구호와 주민 피해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다.26일 영덕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와 함께 ‘경북 영덕 산불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활동과 주민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이 안동과 청송 등 인접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영덕에서만 8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아직 정확한 재산 피해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주택과 공장, 차량 등 여러 곳에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가장 주문량이 많았던 ‘반건조오징어’ 상품을 만드는 한 업체의 공장도 전소됐다. 지난해 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들이 올해 재기부하면서 공장 전소로 답례품 수령이 늦어질 수 있다는 안내를 받은 후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고향사랑기부제를 재난·재해 복구에 활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1월 화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강조하려던 국민의힘 조기 대선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이 대표 대세론이 형성돼 본선 승리 가능성이 옅어질 경우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내부 결집에 무게가 실릴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도 확장성을 내세우려는 주자 측은 보수층의 ‘전략적 선택’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27일 국민의힘은 전날 이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국민의힘 다수는 1심(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보다 형량이 줄더라도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압박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열리는 조기 대선에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강조하려던 국민의힘의 전략은 무위로 돌아갔다.여당 내에선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약화하면서 조기 대선시 국민의힘 당내 경선 구도도 달라졌다는 말이 나왔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풍천면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46분쯤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의성 산불이 풍천면으로 확대중이라고 주민들에게 안내했다.안동시는 풍천면 어담1·2리, 금계리 마을 주민들은 즉시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대피명령을 발령했다.안동시는 이어 오후 4시41분쯤 풍천면 인근 남후면 고상리 주민들에게도 대피명령을 발령했다. 안동시는 “현재 강한 바람으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 중”이라며 고상리 주민들에게 즉시 하아그린파크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산불 확산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병산서원도 위협받고 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풍천면과 인접한 풍산면에 자리잡고 있다. 풍천면 산불 확산 지역과는 직선거리로 10여㎞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풍천면과 풍산면 사이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안동시는 오후 5시5분쯤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관내 전역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