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강간변호사 가족들 사이에 끼지 못하는 남편■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남편은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대화에 끼지 못한다. 아빠는 아들에게 일상을 묻지만 무시당한다. 자녀들이 아빠에게 무관심하게 대응하게 된 까닭은 그가 어느 순간 돌변해 엄마를 폭행했기 때문이다. 아내는 남편에게 받은 상처의 서러움을 쏟아낸다. 하지만 남편은 자신이 폭력을 휘둘렀던 이유가 아내의 잘못 때문이었다며 자리를 피한다.해발고도 4200m, 구름 위를 걷다■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네팔에 위치한 히말라야 마차푸차레의 풍경을 즐기기 위해 마르디 히말 트레킹 여행을 떠난다. 등반에 앞서 레이크사이드 거리에 들러 트레킹 준비를 단단히 마친다. 이후 트레킹의 초입 마을인 거렐 마을에서 출발해 해발고도 3050m의 로우캠프와 ‘구름 위 마을’로 불리는 바달 반다 마을을 지나 해발고도 4200m의 마르디 히말 뷰포인트로 산행을 이어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주 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14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뮌헨안보회의에서 종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마이클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NBC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이번주에 국제개발처(USAID)부터 우크라이나까지 모든 이슈를 논의 테이블에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왈츠 보좌관은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천연자원, 석유·가스(를 미국으로 들여오고), (우크라이나가) 우리 자원을 구매하는 등 우크라이나와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 지원 비용을 회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화는 이번주에 이뤄질 것이고, 기본 원칙은 유럽이 이 갈등(해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왈츠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공개된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밝힌 ...
쌍둥이 자매와 함께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도나 플뤼겔(한국명 김하동·52)씨는 9일 아동권리보장원 입양인지원팀에 보낸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부모에 대한 소식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입양 기록에 따르면 김씨는 1973년 4월25일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출생 나흘 뒤인 29일 서울 용산구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쌍둥이 자매 김상동씨와 함께 발견됐다. 두 사람의 체중은 1.8㎏이었다.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됐다가 홀트아동복지회에 입양 의뢰됐다. 이후 위탁 가정의 보호를 받다 같은 해 12월17일 미국 뉴욕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이들 자매는 오하이오주에서 자랐고, 현재 미시간주에서 살고 있다. 두 자매 모두 결혼해서 자녀를 뒀다. 김씨는 “쌍둥이였기 때문에 저체중으로 태어나 한동안 병원에서 보호받았을 것”이라며 “친부모 정보와 배경, 입양 이유 등을 전혀 모른다”고 설명했다.그는 “친부모를 찾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병원 및 경찰 기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