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불법촬영변호사 교사노조연맹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함께 3대 교원단체로 꼽힌다. 지난해 조합원이 12만명을 넘어섰다. 상급단체인 한국노총에서 금속노련에 이어 두 번째로 조합원이 많다. 2023년 서울 서초구의 한 교사가 학부모의 과도한 민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이후 조합원이 급속도로 늘어났다.교사노조는 최근 새 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달 11일 치러진 교사노조 위원장 선거에서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대구 감천초등학교 교사인 이 위원장은 1989년생이다. 전임 위원장은 60대 남성이었다.이 위원장을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만났다. 이 위원장은 “현장 밀착형 집행부를 조합원들이 바란 것 같다”며 “30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줄 만큼 교사노조의 열린 조직문화도 (당선에) 작용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교사의 권익 보호가 학생들이 교육받을 권리와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교사에 대한 각종 민원이나 소송 압박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기종 ‘보잉 737-800’의 엔진은 과거 여러 차례 결함 및 조작 등이 적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까지는 조류 충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보잉의 엔진 자체 결함 때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합리적 의심을 갖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철저히 분석하겠다”고 말했다.6일 국회에서 열린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사고기인 보잉 737-800에 장착된 엔진은 과거 여러 차례 결함 사고를 일으켰던 것과 동일한 CFM56-7B26 엔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베트남 다낭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7C2902편)가 이륙 직전 엔진 점검 표시등에 경고등이 뜨면서 운항이 취소됐다. 김 의원은 “해당 여객기는 이번 참사 여객기와 동일한...
정월대보름(12일)을 엿새 앞둔 6일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도주줄당기기전승보존회 관계자들이 도주 줄당기기에 쓰일 줄을 만들고 있다. 도주 줄당기기는 볏짚으로 만든 100m에 달하는 줄을 잡고 하는 전통 줄다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