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 서울시가 오는 12일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총 745억원 규모다.시는 앞서 지난 1월 75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두 달만에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잔여 예산 전액을 1분기 내에 신속히 투입했다”고 설명했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의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짝수’는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1974년생은 12일 오전, 1985년생은 12일 오후에 구입할 수 있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동일하게 각 372억5000만원씩이다.오후 7시 이후에도 판매가능 금액이 남아있을 경우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