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탐정사무소 폴란드를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이 현재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이 조속히 체결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기로 했다.이날 회담에서 양국 외교장관은 방산 협력이 두 나라 관계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방산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6일 전했다.조 장관은 이번 방문에 방위사업청 대표단이 동행한 것은 방산 협력 강화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 의사와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조 장관의 폴란드 방문은 시코르스키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한민국 외교장관의 폴란드 공식방문은 18년 만에 처음이다.두 장관은 북한의 지속하는 핵·미사일 개발과 북·러 간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규탄했다. 특히 조 장관은 우크라이나전 종전 협상 과정에서 북한이 불법행위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아서는 안 된다는...
혹한 등 날씨에 취약한데 전열·송풍기 등 투자 인색 한국 잔디 심는 것도 대안‘경기력과 직결’ 인식해야K리그 경기장의 잔디 품질 문제가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잔디가 푹푹 파이는 고질적인 문제가 수년째 계속되는 와중에 이번 겨울 이례적인 추위에 땅이 얼어붙으면서 부상이 속출하고 있다. 전문가들 의견을 들어보면 결국 ‘투자 비용’과 ‘관리 의지’의 문제다.한국은 10년, 유럽은 1~2년마다 교체한 프로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한 번 잔디를 심어놓으면 거의 10년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반면 해외 구장들은 1~2년에 한 번씩 잔디를 교체한다. 잔디를 완전히 교체하는 데는 15억~20억원이 든다. 10년마다 교체하면 연간 1억5000만원, 3~5년마다 교체하면 연간 3억~5억원이 필요한 셈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 구단들은 잔디에 돈을 투자한다. 최고의 경기력을 나오게 하는 것은 결국 잔디이기 때문”이라...
대구시는 소재·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또는 고용인원 50인 미만의 대구지역 소재·부품 및 로봇기업이다. 대구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과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초기 연구개발 과정에서 겪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 지원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이뤄진다. 또 대구시는 전문가 컨설팅·기술 진단·특허 분석·기술 시험평가·기술검증 등 단계를 세분화해 지원하기로 했다.이밖에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술 세미나와 성과 공유회도 열린다. 대구시는 지난해 15개 기업에 2억5700만원을 지원해 이중 10곳이 정부 지원사업 18개에 선정됐다.희망 기업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사업 공고 및 신청서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