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혼전문변호사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27일 감사패를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출산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100여명에게 약 10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타 기업에서도 출산 지원 제도를 잇따라 발표하면서 기업들의 출산 장려책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출산장려금 기부 면세 제도 방안도 제시했고, 기업 출산장려금 전액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는 세법 개정으로 이어졌다. 그는 또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가 임종제도, 노인 돌봄을 위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의 국내 취업 허용 등도 제안했다.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이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일찍이 광물 활용과 관련한 논의를 해 왔다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 체결이 임박하자 유럽에서도 ‘지분권’을 주장하는 발언이 이어지는 모양새다.르코르뉘 장관은 이날 라디오 프랑스앵포에 출연해 “지난가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파리에 왔을 때 큰 주목을 받진 않았지만, 전쟁 승리를 위한 계획에 원자재 문제를 포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르코르뉘 장관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에도 여러 가지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그 팀은 원자재 문제가 우리(프랑스)와 거래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따라서 (광물 협정 논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히 새롭게 제안한 게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스스로 한 것”이라고 했다.르코르뉘 장관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내게 우크라이나와 논의를 시작해 달라고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