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리딩 상승세를 이어가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주가에 급제동이 걸렸다.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53% 급락한 90.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지난 18일 고점(124.62달러)을 찍은 이후 이 기간 낙폭은 27%에 달한다.팔란티어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AI를 접목한 플랫폼을 미국 국방부에 제공하고 있으며,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보안, 국방, 사이버 보안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1년 전 16.72달러였던 주가는 6배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는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 전망 덕분에 주가가 처음으로 ...
지난 21일 경기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는 숨진 여성 옆에 쓰러져 있던 5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50대)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중식당에서 B씨(60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식당 내 방 안에서 피해자인 B씨와 함께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당시 B씨는 목 등에 심한 상처를 입어 숨진 상태였다. A씨도 의식이 없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수사 초기 경찰은 제3자가 범행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조사했지만, 음식점에 다른 인물이 드나든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해왔으며, 지난 23일 퇴원한 A씨로부터 개인적인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자백을 받았다.A씨는 사건 당일 B씨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에 찾아가 방 안에서 B씨와 말다툼을 했으며, 범행을 저지른 후 스스로 자살을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