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전문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오는 25일 최종 변론을 끝으로 마무리 절차에 들어간다. 윤 대통령은 그간 변론이 10차례 진행되는 동안 총 7차례 출석했다. 11번째인 최종 변론에도 나와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직접 탄핵심판 최후진술을 할 예정이다.2017년 대통령 탄핵심판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 기일도 출석하지 않았고, 최종변론에서는 대리인단이 20분가량 A4용지 14페이지 분량의 의견서를 대독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도 모든 변론에 불출석해 대리인단의 의견서 대독으로 최후 진술을 갈음했다.이번 최종변론에서 윤 대통령은 시간제한 없이 최후 진술을 할 수 있다. 윤 대통령 측은 24일에도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최후 진술 전략을 상의했다. 윤 대통령 측은 약 40분간 최후 진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최후 진술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