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5개 명산을 등반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패치를,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각각 지급한다.이번에는 해발 1000m 이하의 삼악산과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이 챌린지 대상으로 선정됐다.‘발산’에 오르면 영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봉화산’은 아침 운해로 유명한 곳이다.또 설악산(대청봉)과 치악산을 비롯해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등 해발 1000m 이상 10개 명산도 챌린지 대상이다.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5주년을 맞는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는 강원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누적 인증자가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도 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잇달아 폭로한 ‘공익신고자’ 강혜경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17일 불구속 기소됐다. 강 씨측은 “기소와 처벌을 각오하고 있었다”면서도 “사기 혐의 적용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강 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밑에서 회계책임자로 근무했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및 유력 정치인들에게 여론조사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미래한국연구소에서도 실장으로 재직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깊숙이 알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명 씨 관련 의혹도 지난해 10월 강 씨가 김 전 의원의 ‘공천장사’에 대해 양심고백 형식으로 폭로하고 나서면서 본격화됐다. 강 씨는 이후 언론 등을 통해 명 씨와 윤 대통령 부부간 친분관계 및 여론조사 제공 의혹, 홍준표·오세훈 등 유력 정치인 관련 의혹 등을 잇달아 폭로하며 세간의 큰 주목을 받았다.더불어민주당은 ‘민주 공익제보자보호위’를 출범시켜 강 씨를 ‘1호 보호대상자’로 선정했다. 강 씨는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