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방역당국이 김포·제주공항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를 시행한다.질병관리청은 17일 김포·제주공항에서 여행자 중 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있는 경우 희망자들에게 무료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있는 해외여행자는 희망할 경우 공항 검역소에서 3종 호흡기 감염병(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코로나19,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B)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기존에는 검역 단계에서 에볼라바이러스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신종인플루엔자 등 1급 검역감염병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검사·격리를 수행했으나, 앞으로는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증상이 있는 여행자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귀가하도록 조치한다.검사 결과는 본인의 휴대폰이나 e메일로 받을 수 있다. 양성일 경우 검역소에서 양성확인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지영미...
“안전하니까 무서워 하지마. 알았지?”아이의 손을 꼭 잡고 교문으로 향하던 한 학부모는 아이를 안심시키려는 듯 몇 번이고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 학부모는 아이를 꼭 끌어안은 뒤 교실로 향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고서야 무거운 발걸음을 뗐다.김하늘양(8) 피살 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 학생들이 17일 일주일만에 등교했다. 해당 학교는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11일부터 재량휴업에 들어갔다 이날 1∼3학년 학생들을 처음으로 등교시켰다. 일주일만의 등교지만 1~3학년은 이날 종업식을 갖고 바로 학년말 방학에 들어간다. 4∼6학년 학생들은 18일 등교해 종업식과 졸업식을 갖는다.사건 발생 후 처음 이뤄지는 학생들의 등교에 맞춰 이날 학교 주변에는 경찰 지구대 순찰차와 기동순찰대 차량 4대가 배치됐다. 15명 정도의 경찰 인력이 투입돼 주변 범죄취약지 등을 순찰하고, 등굣길 학생 안전 관리도 지원했다.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학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