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패스 사기 포르투갈 출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사진)가 지난해 전 세계 스포츠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13일 발표한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 2억6000만달러(약 3777억원)를 벌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루에 대략 10억원이다.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뛰는 호날두는 2023년에는 2억7500만달러로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올해 수입 2위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미국)로 1억5380만달러였다.3위는 1억4700만달러를 번 권투 선수 타이슨 퓨리(영국)가 차지했고, 4위와 5위에는 축구와 농구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대우받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1억3500만달러)와 르브론 제임스(미국·1억3320만달러)가 이름을 올렸다.6위부터 10위까지는 네이마르(브...
전원위 안건 통과 이후 내부선 ‘인권교육 어떻게’ 등 우려 쏟아져노조 가입 여부 떠나 50여명 동참…“부끄러움 남기고 싶지 않았다”공무원은 정치적 중립과 품위 유지의 의무를 진다. 상명하복에 익숙하며, 묵묵히 일하고 개인을 앞세우지 않는다. 조직으로 일하기에, 신분을 드러낼 일도 없다. 국가인권위원회도 마찬가지다. ‘인권을 지킨다’는 조직의 사명이 여느 기관과 다를 뿐 이곳 역시 그 운영과 관행, 문화가 모두 공직의 틀에서 굴러가는 곳이다.그런 인권위의 평범한 직원들이 지난 11일 국민 앞에 섰다. 전날인 10일 인권위 상임·비상임위원들이 모인 전원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안건을 의결한 뒤였다. 인권위 직원 50여명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시민 인권 대신 권력자의 법익을 지키라는 인권위원들을 대신해 국민에게 하는 사과였다. 직원들이 이런 규모로 공개행동에 나선 것은 인권위 역사상 유례가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