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미국의 사모펀드가 인천공항에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투자자인 미국의 모히건사가 적자 누적으로 경영권을 빼앗긴 것이다.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스파이어 등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인수, 운영하기로 했다.인천공항 북측에 있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2023년 11월 부분 개장에 이어 2024년 2월 공식 개장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미국의 모히건사가 9600억원 등 2조원을 투자해 축구장 64개 크기의 46만1661㎡에 1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3개동과 1만5000석의 국내 최초 다목적 전문 공연장이 아레나, 4000명 규모의 수도권 최대 연회장 및 컨벤션, 돔형태의 실내 물놀이장, 2만4000㎡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전용 카지노시설 등을 갖췄다.하지만 개장 이후 1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스파이어는 2023년 10월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에 따라 인질 3명을 석방했다.15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사샤 알렉산드르 트루파노프(29), 사기 데켈첸(36), 야이르 호른(46) 등 이스라엘 남성 3명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했다.이들은 국제적십자사 차량 탑승 전 현장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휴전 합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에 넘겨져 국경지대에 마련된 장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뒤 헬기를 타고 이스라엘 내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이스라엘 IT기업에서 일하던 러시아 이중국적자 트루파노프는 2023년 10월7일 이스라엘 남부 니르오즈 키부츠에서 납치됐다. 미국 이중국적자인 데켈첸은 니르오즈 키부츠에서 하바스 무장대원과 맞서 싸우다, 아르헨티나 출신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호른은 니르오즈 자택에서 납치됐다.이스라엘은 인질 3명의 석방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369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