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간 이식을 위해 기증자의 간을 절제할 때 배를 가르는 개복 수술 대신 작은 구멍만 내는 복강경 수술만으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김상훈 교수 연구팀은 간 우엽을 절제한 복강경·개복 수술의 비교 연구를 국제학술지 ‘외과학 연보(Annals of Surgery)’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4~2023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 간 이식을 위해 시행된 기증자 우엽 간 절제술 3348건(복강경 329건, 개복 3019건)을 분석했다.간 이식은 말기 간질환이나 간기능 부전, 간세포암 등이 심각해져 다른 방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게 사실상 마지막 치료법인 경우가 많다. 그 중 생체 간 이식은 살아있는 기증자의 간을 절제해 이식하는 방법인데, 이 과정에서 복부에 낸 작은 구멍을 통해 간을 절제해 빼내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면 기증자에겐 흉터와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다. 다만 간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친환경차라고 평가받는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글로벌 판매량이 2년 연속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이유로 꼽힌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량은 1만28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2022년 2만704대로 고점을 찍은 뒤 2023년 1만6413대로 꺾인 데 이은 2년 연속 감소다.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수소 분야에서 선제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모두 판매량과 점유율이 감소했다.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를 주축으로 총 3836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지만 전년 동기 대비 23.5% 역성장했다. 현대차의 급격한 판매량 감소는 국내 시장에서 넥쏘의 판매량이 하락한 게 주원인이라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도요타는 지난해 ‘미라이’와 ‘크라운’을 1917대 ...
‘봄농구’라 불리는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정규 레이스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5개 팀(SK·현대모비스·LG·KT·한국가스공사)은 사실상 확정됐다. 각 팀별로 남은 16~17경기는 마지막 주인공을 뽑기 위한 오디션 무대나 마찬가지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인 6위 원주 DB(16승21패)와 7위 부산 KCC(15승23패)가 각각 5연패와 6연패에 빠지면서 새 경쟁자가 등장했다. 8위인 안양 정관장(14승24패)이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내달리면서 DB를 2.5경기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정관장의 승승장구는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 선수 변화가 기폭제가 됐다. 정관장은 지난달 10일 캐디 라렌을 KCC로 트레이드하는 대신 디온테 버튼을 받았다. 또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두 선수가 경기당 평균 34.6점을 합작하면서 10개 구단에서 가장 낮았던 득점력(평균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