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혼전문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이 4%대 성장을 목표로 한 집권계획을 발표했다.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우클릭’ 행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성장 우선’ 전략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민주당 대선 준비 정책기구인 집권플랜본부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경제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발제를 맡은 주형철 집권플랜본부 K먹사니즘본부장은 빅테크 기업·인공지능(AI)·문화·안보 주도 성장을 강조하며, 현재 1%대인 경제성장률을 5년 내 3%대로 끌어올리고 10년 내엔 4%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니콘 기업 100개와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 기업 6개를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내놨다.총괄본부장인 김민석 의원은 “현 시점 대한민국의 최대 숙제 중 하나는 민주주의와 성장의 회복”이라며 “성장의 회복이 절박한 과제인가(라고 묻는다면) 답은 그렇다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민주적 성장 전략은 민주, 복지, 평화와 함께 민주당의 전통이자 정체성의 하나”라며 “성장 우선이라...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바다에서 저인망 어선이 침몰해 선원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 상태다.9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41분쯤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130t급 대형 저인망(트롤) 선박이 침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선박에는 선원 14명(한국인 8명, 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양경찰서는 구조 인력을 급파해 주변 선박들과 함께 선원 7명을 구조했다.구조된 7명(한국인 3명, 외국인 4명) 중 3명은 사망했다. 사망한 선원은 선장 등 한국인 3명이다. 선원 7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해경은 현재 잠수사 등을 투입해 사고 해역에서 실종선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고 소식을 접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행안부는 전담 대책지원본부를 꾸려 상황 관리와 수습에 나섰다.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매출 목표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든 곳들도 많았다. 2~3년 전 시작된 건설경기 침체로 착공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주요 건설사들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수천억원, 많게는 수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현대건설은 올해 매출 목표치를 30조3873억원으로 설정했다. 지난해 매출(32조9444억원)보다 7.8%를 낮게 잡은 것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2209억원의 영업 손실을 내며 2001년 이후 23년만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일부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일시적 비용이 한 번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대우건설도 올해 매출액을 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DL이앤씨(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