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주차대행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에서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 금지령’이 확산하고 있다.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환경부·경찰청·금융위원회 등이 개인정보 보안을 이유로 딥시크 접속 차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선 잠정적으로 딥시크 보안에 관한 문제점들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어 조치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통일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도 이날 접속을 차단했거나 차단할 예정이다.지금도 각 부처는 보안 문제로 내부 전산망과 인터넷이 연결된 외부망을 물리적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내부 업무망에서는 딥시크를 비롯한 모든 생성형 AI에 접속할 수 없고 외부망으로는 가능하다. 환경부 등 일부 부처들은 이날 외부망을 통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면서 챗GPT 등 다른 생성형 AI의 접속은 막지 않았다.경찰청과 고위공...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기자들과 국내외 통신사 기자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2월 3일트럼프발 ‘관세전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들 3개국이 즉각 보복을 선언하면서 글로벌 무역전쟁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도 비상이 걸렸지만 정부는 속수무책이지요.외신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트럼프의 입에 세계 유수의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재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면 사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정상의 모습을 나란히 썼습니다.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서명한 펜을 던지는 트럼프와 ‘보복관세’ 부과를 발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