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인공지능(AI) 업계를 강타한 딥시크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거대 기술기업들은 올해 AI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했다. AI 개발의 효율성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AI 인프라 확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메타 등 4개 기업이 밝힌 올해 자본 지출 예정 규모는 총 3200억달러(약 465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총자본 지출액보다 30% 증가한 수준이다. 이 비용은 대부분 데이터센터로 대표되는 AI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네트워크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모아놓은 공간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1위 사업자인 아마존은 올해 자본 지출이 1000억달러를 초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트는 800억달러, 알파벳은 750억달러, 메타는 650억달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