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간소송변호사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1명이 발견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침몰한 어선에 탔던 60대 한국인 선원 1명을 인근 어선이 발견해 경비함정이 구조했다고 밝혔다.이 선원은 구조당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해당 선원을 고흥 나로도 축정항으로 옮기고 있다.이날 오전 1시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4명이 타고 있던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 어선 제22 서경호가 갑자기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한국인 3명과 외국인 4명이 구조됐지만, 선장 A씨(66)를 포함한 한국인 선원 3명은 사망했다. 생존 선원 4명(인도네시아인 2명·베트남인 2명)은 고흥의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나머지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있는 유명 팔레스타인 서점에서 주인을 체포하고 서적을 압수해 공분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은 해당 서점이 테러리즘을 조장하는 책을 판매한다고 주장했으나, 팔레스타인 정신에 대한 탄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BBC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전날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에 있는 서점 ‘에듀케이셔널’을 찾아 주인 아마드 무나와 마무드 무나를 체포했다. 인근 호텔에 있는 다른 지점도 급습했다.이스라엘 경찰은 해당 서점이 ‘테러리즘을 선동하고 지원하는 책을 판매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그러면서 아동용 색칠 공부 책 <강에서 바다까지>를 예로 들었다.해당 도서의 ‘강’은 ‘요르단강’을 뜻하며 ‘강에서 바다까지’는 요르단강에서 지중해까지 이르는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 요르단강 서안지구, 가자지구 등을 일컫는 표현이다. 일부 이스라엘인은 이 표현이 이스라엘의 존재를 부정한다고 주장한다.서점 주인의 가족에 따르면 ...
국내에서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발생한 지 만 5년이 지났다. 팬데믹 공포가 휩쓸던 시기, 정치권과 지자체들은 앞다퉈 보건 지원 사업을 약속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당시 논의됐던 사항들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확산세가 극심했던 대구지역에서는 전문병원 설립이나 공공의료 보완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감염병 대응력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현재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은 사업비 부족을 이유로 차질을 빚고 있다. 전문병원은 2021년 6월 칠곡경북대병원이 사업 주체로 선정돼 병원 부지 내에 들어서기로 예정돼 있다.당시 질병관리청은 대구·인천·제주 등 입지를 놓고 고심한 뒤 대구를 최종 선정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홍역을 치른 대구에 감염병 대응을 전담할 병원이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당초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은 국비 약 449억원 등 756억4100만원이 투입돼 2027년까지 음압 36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