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행사 엔비디아 의존도 낮추기 시동…개발·적용까지 최대 10억달러 소요막대한 비용에도 칩 공급망 다변화 사활…가격 협상 우위 등 목적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조만간 자체 인공지능(AI) 칩의 설계를 완성하고 내년 중 대량생산에 나선다. AI 칩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고 있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로이터통신은 오픈AI가 수개월 내에 자체 칩의 설계를 최종 확정하고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에 제작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내년 중 대량생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칩 생산에서 첫 번째 설계를 제작하는 과정을 ‘테이프 아웃(tape out)’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테이프 아웃에만 수천만달러의 비용이 들며, 최종 칩을 생산하는 데 약 6개월이 걸린다. 다만 오픈AI가 제조 속도를 대폭 높이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가능성도 있다.첫 번째 테이프 아웃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오는 13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기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벌였다.백악관의 공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즈는 10일 미국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에 위치한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트럼프와 함께 골프를 쳤다.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골프 라운드에 함께했다.라운드를 마친 뒤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로 이동해 PGA 투어 공식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열리는 제59회 슈퍼볼을 관전하기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이동했다.우즈는 이번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예정이다. 우즈는 지난 5일 모친상을 당한 슬픔을 안고 그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초청선수로 뛰기로 했다. 지난해 디오픈 이후 그의 첫 공식 대회 출전이다.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LA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