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중계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일부 지방자치단체로 한정됐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지역이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4일에 걸쳐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9일 밝혔다.14일에는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 주민등록한 국민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을 실시한 시·군·구가 속한 시·도다.이달 28일에는 발급지역이 인천, 경기, 충북, 충남으로 확대된다. 인천과 경기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층 비중이 큰 곳이다. 다음달 14일에는 서울, 부산, 광주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다음달 28일부터는 본인의 주민등록상 관할 주민센터가 아닌 다른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할 수 있다.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17세 이상 국민이 발급...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2월3일 자신이 선포한 계엄령에 관해 12월12일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의 군사시설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를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없었다는 점을 계엄의 발동 근거 중 하나로 들었다. 이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서 부정선거 및 중국의 선거개입설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중국이 탄핵 촉구 집회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며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유상범 의원)는 등 사실 확인도 되지 않는 음모론을 제기하고 있다.정치권이 중국·중국인 혐오를 극우세력 결집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이주민들의 일상이 위협받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한남동 대통령실 인근에서 집회 중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임신했음을 호소하는데도 욕설하며 폭행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또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공간에서는 “한국인 아니냐, 한국말 해보라” “말 안 하는 것을 보니 화교다”라는 등 검열 행위를 하며 욕설하는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