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홈타이 저출생으로 인한 국민연금 가입자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간 늘어났던 사업장 가입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면서 연금 가입자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9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181만2216명이다. 2023년 말에 비해 57만명 넘게 줄었다. 이대로라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 수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할 것이 확실시된다.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 443만2695명 이후 대체로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코로나19 시기를 비롯해 제도 안정화 과정에서 몇 차례 줄어든 적이 있지만 일시적 감소에 그쳤다.하지만 2023년부터는 저출생 등 구조적 요인으로 가입자 감소가 이뤄지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가입자가 수급자로 전환되는 속도가 빨라진 반면 저출생 심화로 새로 유입되는 가입자 수는 줄어든 탓이다.증가 추세이던 사업장 가입자 수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감소로 ...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에 대한 체포가 12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구 모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8)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40대 교사 B씨는 지난 10일 오후 9시쯤 응급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다.현재 B씨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어 대화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긴급체포한다는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수술 후 최소 48시간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며 “현재 법원에 체포영장을 신청 중으로 영장 발부 전 상태가 호전되면 긴급체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A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쯤 학교 안 시청각실 내 장비실로 쓰이는 창고에서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B씨도 흉기에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2학년 담임교사였던 B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