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탠핵 심판 3차 변론부터 줄곧 헌법재판소에 출석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6차 변론기일인 6일에도 직접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9시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헌재에 도착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됐던 707특수임무단을 이끌었던 김현태 단장도 이날 오전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후에는 윤 대통령으로부터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곽종근 전 육군특수사령관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국가안보를 점검하는 회의에서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발전하고 민생도 편안해진다”고 말했다.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안보가 경제이고 경제가 곧 민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위원을 비롯해 국가정보원, 광역자치단체, 군·경찰·해경·소방의 주요직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최 권한대행은 “이 순간에도 북한은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총성 없는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첩이나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테러”와 “대형 화재, 항공기 사고, 선박 사고 등”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았다. 최 권한대행은 “이럴 때일수록 민·관·군·경·소방 모두가 더욱 힘을 합쳐 국민들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통합방위회의는 국가안보 위협에 대비해 민·관·군·경이 모여 통합방위태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