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삼일절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로 혼란이 이어졌다. 광화문 일대는 인파가 몰려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비를 피하려는 시위대가 집회 장소 인근 건물에 몰려들어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자유통일당은 1일 오후 1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집회 인파가 몰리면서 버스와 지하철이 광화문역 일대를 무정차 통과했다. 많은 시민이 종각역 인근부터 걸어서 광화문으로 향했다. 일부 시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있었다.오후 2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혼잡이 가중됐다. 빗방울이 굵어지자 탄핵 반대 집회 쪽 참가자들이 인근 건물 곳곳으로 비를 피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경찰이 통제선을 치고 인파 관리에 나섰으나 모여든 인파에 시민들이 끼이면서 서로 밀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곳곳에서 “위험해”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서울 여의도 일대에도 같은 시각 인파가 모여 들었다. 세이브더코리아가 주최한 여의도 집회 참석자들은 ...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앞 집회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의왕경찰서는 최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후 7시40분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진행 중이던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 주차장에서 흉기를 들고 다른 사람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이후 경찰은 도주 우려 등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의 범행으로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흉기는 (범행 현장) 근처에서 가져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질문에 대해서는 횡설수설하는 등 제대로 된 진술을 하지 않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 범행에 앞선 같은 날 오후 6시48분쯤 윤 대통령은 서울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