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대여업체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 학위 논문이 표절로 최종 확정됐다. 숙명여대는 논문 철회 등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다.숙명여대 민주동문회는 25일 김 여사 논문이 표절이라고 결정을 내린 숙명여대의 조사 결과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김 여사도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기에 표절은 이날로 확정됐다. 앞으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진위)가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앞서 김 여사는 연진위 조사 결과를 두 차례 반송한 끝에 지난달 13일 수령했다. 김 여사는 이의 신청 마감 시한인 지난 13일까지 이의 신청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민주동문회도 마감시한인 오는 3월4일에 앞서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민주동문회 측은 25일 “학교로부터 징계 절차나 수위 등에 관한 확인을 전혀 받지 못해 진행이 빠르게 되지 않았다”며 “절차의 마무리를 위해 이의 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논문 표절에 따른 징계로는 연구비 지원 기관...
마약 유통을 방치한 클럽에 대한 행정처분을 이끈 경찰관이 특별 승진했다.경찰청은 24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김지훈 경위,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 박성봉 경위,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 이재용 경장 등 공적 우수자 3명을 1계급 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클럽 등 유흥가 일대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였다. 경감으로 특진한 김 경위는 단속 기간 팀원들과 함께 마약사범 45명을 검거하고 1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을 압수하는 공을 세웠다. 마약류 범죄에 장소를 제공한 업소에 대해 위반사실을 관할 행정청에 통보하는 규정이 지난해 8월 시행된 뒤 처음으로 마약이 유통된 클럽의 행정처분을 이끌기도 했다.박 경위는 75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하고 마약류 유통한 5개 업소에 대한 위반 사실을 통보해 2개 업소가 행정처분을 받는 데 일조해 경감으로 승진했다. 경위로 승진한 이 경장은 소속 팀원들과 함께 마약사범 27명을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