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경북도는 도청에서 경북 독도위원회 및 독도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독도평화관리 민관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경북 독도위원회는 국제법·역사·정치·외교·해양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2015년 처음 구성된 이 단체는 올해 제6기 위원 15명을 위촉했다. 독도의 평화적 관리와 국제사회의 독도 인식 확산 등 독도 수호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이번 회의는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이 지난 22일 ‘죽도(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연 것에 대응하고 독도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한일관계의 현안과 대응, 독도 평화 관리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 제6기 위원장을 맡은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죽도의 날 행사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를 대상으로 정치적 이벤트를 하는 일본의 행위는 한·일 미래 공동 번영에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홍성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은 “독도가 한국이 평화적으로 이용·관리하고 있다는 면을 알...
휴대전화와 노트북, 무선공유기, 흙침대 등 전자파를 차단해준다는 필름·커버·패치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종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으로 저주파에서는 자기장이, 고주파에서는 전기장이 각각 인체에 영향을 준다.시험결과 전기장 차단율(고주파 대역)의 경우 2개 제품이 70% 이상인 반면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다. 또 자기장 차단율(저주파 대역)은 4개 제품 모두 2% 이하 수준으로 미미했다. 이들 4종 제품의 전자파 방출량의 경우 기준치를 훨씬 밑도는 만큼 별도의 전자파 차단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그럼에도 이들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전자파 차단율 최대 99%’ 등 부적절한 광고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소비자원은 4종을 판매하는 11개 온라인쇼핑몰에 광고·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요청했고 조치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