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등단 윤석열 대통령 측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메모를 받아적은 보좌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친구 사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 전 차장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메모를 작성한 것 아니냐는 취지에서다. 한 전 대표는 “국정원에 친구가 없다”고 반박했다.지난 2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차장에게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 적다 말았다고 했는데 굳이 이 메모를 다시 (보좌관에게) 정서시킨 이유는 무엇이냐”며 “그 명단을 굳이 기억할 이유가 있느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목적이 뭐냐”고 물었다.윤 대통령 측은 홍 전 차장 메모의 신빙성을 흔들려는 의도로 한 전 대표를 소환했다. 윤 변호사는 “(메모를 정서한) 보좌관이 누구냐”고 물으면서 “현대고를 졸업한 한동훈 친구 아니냐”고 신문했다. 홍 전 차장은 “현직 국정원 직원의 이름은 밝힐 수 없다”며 “제 보좌...
■ 영화 ■ 범죄도시(OCN 오후 10시) =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 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한다. 그는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 사장(조재윤)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 일당을 잡기 위해 마석도(마동석) 형사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조폭 소탕작전을 세운다.■ 예능 ■ 히든 아이(MBC 에브리원 오후 7시40분) = 자신의 차량을 내려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외제차 난동녀’,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한 남성 등 ‘분풀이 범죄’의 현장과 사건의 전모를 살펴본다. ‘현장 세 컷’ 코너에서는 자전거를 타던 행인을 폭행한 ‘날아차기 테러남’ 사건에 주목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그가 피해자를 노리고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