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최신게임 전북 군산시의 지역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한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공사가 첫 삽을 떴다.전북대병원은 19일 군산시 사정동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양종철 전북대병원장과 이사장인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해 병원 건립 사업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군산전북대병원은 10만9000여㎡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0층, 500병상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건립된다. 병원은 2028년 10월 개원 예정이며 심뇌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스마트헬스케어센터 등 중증환자와 응급환자를 위한 특성화센터 형태로 운영된다.병원은 2009년 새만금지역 분원의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시작됐다. 2010년 전북대병원 새만금 분원 건립을 결정한 이후 폐 저수지인 옥산면 백석제 주변으로 추진됐으나, 멸종위기 2급 독미나리와 왕버들 군락지 자생지여서 환경단체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2015년 새만금환...
지난 주말 동네 마트에 들른 직장인 임모씨(35)는 채소 판매대의 가격표를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양배추와 양상추의 개당 가격이 각각 6200원, 2900원 정도로 비쌌기 때문이다. 임씨는 “집에서 가볍게 샐러드를 해서 먹을 생각으로 왔는데 너무 비싸서 내려놨다”며 “크기와 상태가 최상품이 아닌데도 몇달 전에 비해 확실히 비싸진 것 같다”고 말했다.지난해 가을 이상기온과 올 겨울 잦은 대설·한파 영향으로 주요 월동채소 생산이 줄면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전날 기준 무(1개) 평균 소매가격은 3290원으로, 1년 전(1720원) 대비 91.3% 올랐다. 같은 기간 양배추(1포기)는 3667원에서 5966원으로 62.7%, 배추(1포기)는 3477원에서 5188원으로 49.2% 각각 뛰었다. 당근(1kg)은 3920원에서 5493원으로 40.1%, 양파(1kg)는 2159원에서 2731원으로 26...
“경영악화를 핑계로 해고됐다. 하지만 해고 뒤 바로 다른 알바를 구했다.” (직장인 A씨)“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5인 미만 사업장이라 적용되는 노동법이 없다고 한다.” (직장인 B씨)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근로기준법 개정을 통해 해고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노동인권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11일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고 요건을 강화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4%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요건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여성(77.7%), 일반사원급(76.2%)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한국사회가 해고가 어려운 사회인지 물어본 결과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5.5%였다. 이 응답은 여성(60.2%), 비정규직(59.5%), 비사무직(60.2%), 50대(60.1%), 일반사원급(62.1%), 월급 150만원 미만(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