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상위노출 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이 주민들을 위한 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자체가 일괄적으로 가입하는 안전보험은 30개 안팎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보상한다.광양시는 17일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사고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광양시의 시민안전보험은 그동안 자연재해·사회재난, 농기계 사고, 강력·폭력 범죄 등 25개 항목이 보장됐다. 올해부터는 성폭력범죄 위로금과 교통사고 이외의 상해, 전동보조기 등의 교통사고 등 3개 항목을 추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구례군도 군민안전보험에 올해부터 성범죄 피해 보상을 추가했다. 그동안 구례군은 개 물림 진료비 등 21개 항목이 보장됐다. 영광군도 성폭력 범죄피해를 보상 ...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8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가자지구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왕 주임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중국은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 고위급 대표단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종전 협상을 위해 만난 이후 나온 발언이다.왕 주임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시한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관한 ‘4대 원칙’을 제시하며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갈등의 확산을 방지하고, 평화 여건을 조성하고, 이기적 사익 추구를 금지하며, 세계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 주석이 지난해 4월 방중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내용이다.신화통신은 중국의 입장을 두고 “모든 국가의 주권을 존중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