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출장마사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이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부친 생일을 계기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사실이 공개된 건 4년 만이다. 김 위원장의 ‘독자 우상화’ 작업에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이라는 등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광명성절인 지난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고 17일 보도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광명성절이라고 부른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바치고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선대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언제나 충직해 조국의 무궁한 부강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복리증진을 위해 성스러운 투쟁에 헌신 분투할 엄숙한 의지를 피력”했다. 참배에는 박정천·리히용 노동당 비서, 노광철 국방상, 김대룡 당 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김 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을 ...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후보 단일화를 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던 이유에 대해 “열혈 민주당원이었던 아버지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지사가 민주당에 입당한 구체적인 이유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 지사는 14일 오전 광주경영자총회 특강에서 아버지의 일기장 내용을 공개하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날 김 지사는 “언젠가 한 번 옛날 서류를 뒤적이다가 아버지의 일기장을 본 적이 있다. 날짜가 단기 4293년(서기 1960년) 3월 11일이었다”면서 “조그만 노트에 빼곡히 적힌 아버지의 일기를 봤더니 이렇게 쓰셨더라”며 일기장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김 지사는 “1958년도에 4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는데 저희 고향(충북 음성)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를 위해 죽을 힘을 다해서 뛰었다는 일기였다”면서 “하루에 7, 8곳을 다니고, 만나는 사람마다 코가 땅에 닿도록 ‘돈 없고, 빽 없고 권력 없는 민주당 후보가 불쌍하지 않냐. 찍어달라’고 선거운동을 ...
“로잔 발레 콩쿠르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였어요. 지금까지도 우승했다는 사실이 안 믿겨서 매일 로잔에서 받은 상을 꺼내봅니다.”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남자 무용수 최초로 우승한 발레리노 박윤재(16·서울예고)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열린 우승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박윤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로잔에서 열린 로잔 발레 콩쿠르 결승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바르나, 잭슨, 모스크바, 파리 콩쿠르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콩쿠르로 꼽히는 대회다. 15~18세만 참가할 수 있어 ‘무용수들의 등용문’으로 불린다. 1985년 강수진이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박윤재는 ‘한국 발레리노 최초’라는 타이틀을 단 데 대해 “로잔 발레 콩쿠르는 나와 발레 사이를 가깝게 만들어준 계기가 됐다. 내 가슴팍에 자랑스럽게 달린 이름표로 남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꿈의 무대에서 긴장보단 즐거움이 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