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주고받는 초콜릿을 먹을 때 당류와 지방 섭취량이 권장량을 초과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초콜릿에도 건강에 긍정적인 성분이 포함돼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악영향이 더 커진다고 조언한다.초콜릿을 먹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높은 열량이다. 가장 대중적인 밀크 초콜릿의 100g당 칼로리는 약 550㎉에 달한다. 햄버거 한 개 또는 밥 한 공기 반과 맞먹을 정도로 열량이 높은 이유는 카카오 함유 비율이 대개 20~30% 수준에 그치는 데 비해 나머지 대부분을 설탕과 유제품, 식물성 지방이 차지하기 때문이다. 밀크 초콜릿 100g에 함유된 당류는 50g 안팎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한 하루 당류 섭취 권장량에 육박한다. 하루 총 권장 섭취 열량이 2000㎉인 성인의 경우 밀크 초콜릿 한 개를 먹는다면 그날은 어떤 종류의 당류도 더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의미다. 화이트 초콜릿 역시 카카오 성분은 거의 함...
광주지검 “재기소·항소 여부 신속히 결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에 대해 법원이 공소기각 결정을 내렸다. 검찰이 법을 위반해 기소를 한 만큼 공소제기가 무효라는 판단이다.검찰은 신속하게 항소나 재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14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 의원과 선거 캠프관계자 2명 등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공소기각 판결했다.재판부는 “검찰청법상 공소 제기 권한이 없는 수사 검사가 공소를 제기한 것은 기록상 명백하다”며 “공소 제기 절차가 법률을 위반해 무효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지난해 10월 정 의원 등을 불구속기소 했다. 정 의원 등은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홍보원 등에게 일당 당의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사건 수사와 기소 검사가 동일인이라는 사실...
볼보 EX30·현대 아이오닉 9 등수년간 연구·개발 집중한 업체들연달아 새 전기차 출시에 박차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량 전월 대비 72.6% 감소했지만할인 행사 등 리스크 대응 노력볼보가 최근 국내 언론 대상 대규모 시승 행사를 열었다.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EX30 출시를 앞두고 “직접 타고 진면목을 한번 느껴보라”는 취지다.경기 성남시 분당에서 시승 행사가 열린 경남 김해까지 350㎞ 거리를 직접 EX30을 몰고 왔다는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연단에 올라 “본사를 끈질기게 설득해 기본 트림(세부 모델)의 경우 4000만원대 가격에 들여왔다”며 “이만한 가격에 이 정도 상품성을 갖춘 차는 단연코 없다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김해시에서 울산 울주군까지 왕복 130㎞ 도로를 달려봤다. 5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답게 외형도, 실내공간도 적당히 넓었다. 속도 확인, 사이드미러, 실내 온도 조절 등 각종 제어 기능을 모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