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불법촬영변호사 전북 완주경찰서는 갓 낳은 자신의 아기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A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죄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1일 오전 완주군 상관면 자신의 집에서 출산한 신생아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은 병원 치료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하혈로 인해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출산 흔적이 있지만 아기가 보이기 않는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의료진의 신고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 자택에 있는 한 비닐봉지 안에서 숨져 있는 신생아를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이제 단군 이래 처음으로 경제력을 가진 ‘노인’이 등장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들은 ‘가난하고, 자식에 의존하는’ 기존 노인을 거부하는 첫 세대다. 그 어느 때보다도 부유한 노인들이지만 은퇴 이후 어떤 집에서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한 고민은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부족하다. ‘건강한 노인’ ‘취미 부자인 노인’ ‘돌봄이 필요한 노인’까지 이들의 다양성을 반영한 ‘노인의 집’에 대한 고민을 3회에 걸쳐 담아봤다.전미자 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 이사장(64·반포 느티나무쉼터 소장)에게 집은 40대 후반이 될 때까지는 ‘잠깐 머무는 공간’이었다. 그의 말을 빌리면 집은 ‘자고 일어나면 씻고 나가기 바쁜 곳’이었다.2003년 강원도 영월에 사시던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졌다. 급히 서울로 옮겼지만 손쓸 틈조차 없었다. 아버지의 장례를 치른 전 이사장은 어머니를 자신의 집으로 모셨다.그는 아버지의 죽음이 가까운 곳에 전문의료시설이 없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