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구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출장 중에 현지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인근의 ‘더 클럽하우스 베이스볼’을 찾아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훈련 중인 KIA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를 격려했다.정 회장은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설립 20주년을 맞은 모하비 주행시험장 방문 및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참관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정 회장은 선수들과 만나 “지난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현대차그룹 구성원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지난해 11월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축승연에 폭설 때문에 참석을 못 했는데 이렇게 전지 훈련장에서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승부 못지않게 개인의 건강도 중요하니 선수단과 스태프 모두 컨디션과 몸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지자체들이 저출생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충북도는 오는 3월부터 ‘주 4일 출근 근무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대상은 충북도 소속 공무원으로 2세 미만 자녀를 양육하는 직원과 임신한 직원 등 모두 110명이다. 충북도 소속 공무원은 모두 1838명으로 이 중 주 4일 출근 근무제 적용 대상 공무원은 6%정도를 차지한다.충북도가 도입하는 4일 출근 근무제는 ‘임신부 보호형’과 ‘영유아 양육형’ 등 두가지 유형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임신부 보호형은 유연근무제와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해 주 4일 출근, 주 1일 재택근무하는 방식이다. 영유아 양육형은 부모가 자녀 어린이집 등·하원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차 출퇴근(오전 10시~오후 5시·오전 8시~오후 3시)과 육아시간 등을 활용해 주 4일 출근과 1일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대상 공무원들은 1주일에 주 4일 출근하고 30시간의 근무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구 선생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말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에 “상해임시정부시절부터 국적이 대한민국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국가의 3대 요소 중 국민만 있는 시대였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며 “당시 우리 국민들은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모두 무국적 상태로 산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일제하의 우리 국민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하는 것은 망발”이라며 “김구 선생의 국적을 중국이라고 기상천외한 답변을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일제 시대 김구 선생, 안중근·윤봉길 의사의 국적이 어디였는지 묻자 “안중근 의사는 조선 국적이고,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국사 학자들이 다 연구해놓은 게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