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티비갤러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 비전으로 제시하고 실용주의를 표방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서 ‘신뢰’와 ‘진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전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주장한 데 대해 “노동시간을 좀 유연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의) 그런 토론회가 있었고, 이번에는 또 노동시간 단축을 얘기하니까 이게 어떻게 연관이 되는지”라며 “그 내용을 잘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위 우클릭과 AI 시대의 노동시간 단축 등 하나의 정책이 왔다 갔다 하거나, 일종의 그때그때 조금 다른 주장으로 (비친다)”며 “먹사니즘이나 잘사니즘이 진정성 있게 신뢰 있게 이렇게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3일 반도체 연구개발 노동자의 주52시간 상한제 예외 적용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주재하며 ‘몰아서 일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