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장비 반입 금지 등 중국 텃세 속장성우·김길리 차세대 스타 활약 내년 동계올림픽 전망도 ‘청신호’한국 쇼트트랙이 아시아 최강을 확인했다. 간판 최민정은 여전히 강했고, 박지원·김길리 등 새 얼굴의 실력도 확인했다.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땄다. 중국의 홈 텃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타이를 기록했다.대표팀은 지난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경기에서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에 이어 박지원(서울시청)과 김길리(성남시청)가 남녀 1500m 금메달을 추가했고,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500m 금메달을 땄다.대표팀은 9일에도 남녀 1000m에서 장성우(화성시청), 최민정이 금메달을 더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계주에서는 김길리가 마지막 반 바퀴를 남겨두고 넘어졌고, 남자 계주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