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 “주식 안하는 거 알지? 유일하게 삼성(전자)만 샀어” 주식을 해본 적이 없었다는 가수 김종국 씨가 자신의 유튜브에서 했던 말입니다.삼성전자는 대표적인 ‘국민주’로 불립니다. 주식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를 먼저 계좌에 담았을 것입니다. 기자 또한 군 전역 후 모은 쌈짓돈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사며 투자를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지금은 삼성전자만 보면 투자자들의 속이 터질 지경입니다. 7일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자의 평균 단가는 6만6724원으로, 평균 수익률은 -19.52% 입니다. 주당 평균 6만6000원이 넘는 가격에 삼성전자 주식을 사뒀는데, 지금은 5만원대에 머물고 있으니 속이 터지는 것이죠. ‘7만전자’ ‘8만전자’에 물렸던 투자자들이 역사점 저점이란 인식에 ‘폭풍 물타기’에 나서고 있지만 그럼에도 주가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단 한 번도 6만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
서울에서 엿새째 영하권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수도 계량기 동파가 잇따랐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50건이 발생했다.밤사이(7일 오후 4시∼8일 오전 4시) 16건에 이어 주간(8일 오전 4시∼오후 4시)에 34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서울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지난 3일 오후 9시부터 파악된 계량기 동파는 누적 265건이며, 모두 복구를 마친 상태다.한랭 질환자는 지난 6일 1명에 이어 이날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수도관 동결 피해는 없었다.시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근무 69개 반 237명, 순찰 인원 173명 규모의 한파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오후 8시 현재 서울은 서북권과 동북권에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동남권과 서남권은 한파주의보가 앞서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