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지난 촛불혁명 이후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의 색깔만 바뀌었지 세상은 바뀌지 않았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며 직접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촛불혁명 이후 정권을 잡은 문재인 정부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며, 당원 목소리에 힘을 싣는 현 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이 대표는 이날 당의 정책소통플랫폼 ‘모두의질문Q’ 출범식 격려사에서 “윤석열 정권의 문제가 심각한데, 왜 우리 국민들은 나서지 않을까를 생각했을 때 이유는 딱 한 가지였다”라며 “싸워서 권력을 끌어내렸을 때 민주당이 과연 이 나라 미래를 만족할 정도로 희망스럽게 끌어갈 수 있을까라는 의심을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같은 문제가 지난 촛불혁명 때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촛불 혁명 때 국민들이 힘겹게 싸워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렸는데 결과가 뭐냐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 색깔만 바뀌었지 세상은...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로 마감되면서 10일부터 수련병원 전공의 추가 모집이 시작된다.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의 수련병원들은 10일부터 사직 전공의 9000여명을 대상으로 전공의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레지던트는 10일, 인턴은 12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이번 추가 모집은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2.2%)로 마감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17일까지 진행된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는 199명만이 지원해 결원이 대거 발생했다.추가 모집은 다음달 전공의 수련이 시작되기 전까지 병원별로 일정과 절차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원서 접수 기간과 횟수, 면접 시험, 합격자 발표 등을 모두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원래 추가 모집은 원서 접수 기간과 합격자 발표일 등이 정해져 있지만 이번에는 각 병원이 모집 절차를 운영하면서 합격자도 수시로 발표한다.각 수련병원은 레지던트, 인턴 등 지원자 모집 절차를 실시...
충북 충주에서 7일 오전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은 지표단층 조사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 현재 한반도 단층구조선 조사의 2단계로 충청·수도권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이달 중 충주 지역 지표단층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7일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충청·수도권 조사에 여러 분야 전문가가 협업해 지형·지질·물리적 특성을 분석하고 제4기 단층의 존재 가능성을 평가 중이다”면서 “충북 충주지역은 2월 중순부터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행안부 “충청·수도권 단층구조선 조사 중”행안부는 2017년부터 2036년까지 부산대·부경대·지질자원연구원·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함께 ‘한반도 단층구조선의 조사·평가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경주·포항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국을 4~5개 권역으로 구분해 차례대로 단층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표에 드러난 신생대 제4기(약 258만년 전부터 현재) 단층이 움직인 흔적을 찾아내 단층의 존재를 추정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