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형사전문변호사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문재인(친문)계와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들을 향해 “지금 민주당이 친문·친명 나뉘어 싸울 때냐”며 서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친문계와 친명계 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설전을 벌이자 “민주당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통합 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인다.박 전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친문·친명의 눈이 아니라 계엄 내란 추종 세력의 기세등등에 불안해하는 국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정권은 정부정책 실패와 인사정책 실패를 반성하는 것이 당연하고,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에게 우선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당연하다”며 “왜 우리는 그 둘 다를 인정하지 못하고 남에게 책임 떠넘기기 말싸움만 하고 있는 것일까”라고 적었다.그는 친문계를 겨냥해 “문재인 정부 고위공직자나 핵심 관계자였던 분들은 정책과 인사에서의 실패를 인정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재...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대통령’ 아니었나요. 코인 그대로 들고 있는 게 맞을까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잇따른 추가관세 부과 발표 이후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표방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넓게 퍼진 비트코인 낙관론도 최근 주춤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향후 통상·안보 이슈에 관세 카드로 대응할 가능성이 큰 만큼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관세 부과는 일시적 수단일 뿐 장기적으로는 ‘친’ 가상자산 정책 추진으로 코인 가격이 우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트럼프 당선에 “70만 달러 간다” 장밋빛 전망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공화당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6월 한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나는 가상자산 대통령(crypto president)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뉴욕의 한 바에서 비트코인으로 햄버거를 사 먹으면서 “이것은 가상자산 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