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거래시간 스위스 다보스는 인구 1만명 남짓한 작은 도시에 불과하지만 해마다 1월 말이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정치 지도자와 기업 최고경영자(CEO)부터 유명 학자와 언론인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파워 엘리트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기 때문이다.‘다보스맨’은 2004년 정치학자 새뮤얼 헌팅턴이 고안한 표현이다. ‘다보스포럼’이라고도 불리는 WEF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억만장자들을 지칭한다. 다보스포럼을 수차례 취재한 뉴욕타임스(NYT) 기자 피터 S. 굿맨에 따르면 이들은 단순한 부자가 아니라 타인의 삶을 파괴하는 ‘야수’다. “그것은 희귀하고 놀라운 생명체로, 끊임없이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거침없이 공격하는 포식자이며, 다른 사람의 영양분을 빼앗는 동시에 모두와 공생하는 친구로 위장하여 보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한다.”책 판매에서 시작해 지금은 4억종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는 아마존은 세계화된 분업 체제와 물류 혁신이 없었다면 성공할 수...
일본항공 여객기가 5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터코마 공항 활주로에서 이동하던 중 한쪽 주날개(오른쪽)가 델타항공 비행기 꼬리날개와 부딪치면서 두 항공기가 엉켜 있다. 이날 도쿄를 출발한 일본항공 여객기는 공항 착륙 뒤 활주로를 이동 중이었고, 델타항공 여객기는 출발 전 기체 결빙 제거를 위해 대기 중이었다. 다행히 기체 끝부분이 맞닿으면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