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두고 통화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단독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인터뷰는 지난 7일 대통령 전용기인 미 공군 1호기(에어포스원)에서 실시됐다.트럼프 대통령은 “그(푸틴 대통령)는 사람들이 죽는 걸 멈추길 바란다”며 “젊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죽었고 아이들도 죽었다. 아무 이유 없이 죽은 사람이 200만명이나 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나는 푸틴과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완전히 나라 망신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만약 본인이 대통령이었다면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
[주간경향] “당연히 국회의원이라고 이해했다.”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지난 2월 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대통령이) 증인에게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원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곽 전 사령관은 “당시 707특임단 인원들은 국회 본관 정문 앞에서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건물 안쪽으로는 인원들이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말씀하신 의결 정족수 문제와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끌어내라는 건 본관 안에 작전 요원이 없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라 생각하고 이해했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을 선포할 조건이 아니었으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화가 없다”고도 덧붙였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내가 특전사령관에게 전화한 것은 당시 TV 화면으로 국회 상황이 혼잡해서 현장 안전 문제에 대해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회에서 끌어낼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