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아마존이 올해도 인공지능(AI) 분야 등에 1000억달러가 넘는 투자를 이어간다.아마존은 지난해 4분기 1877억9000만달러(약 272조원)의 매출과 1.86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가의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이다.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9% 늘어난 28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288억7000만달러)에 살짝 미치지 못했다. AWS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13%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률 31%, 알파벳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 30%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CNBC방송은 전했다.브라이언 올사브스키 아마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자본 지출 규모는 263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올해 총 자본 지출 규모는 약 10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올사브스키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실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의회 승인 없이 밀어붙인 개혁 작업에 미국 연방법원이 줄줄이 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를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대규모 정리해고 등을 밀어붙이자 사법부가 견제 역할을 한 셈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법원 판단마저 무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8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에 부여됐던 재무부 결제 시스템 접근 권한을 일시 중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앞서 뉴욕,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이 이끄는 19개 주 법무장관은 전날 “선출되지 않은 조직(DOGE)이 재무부 결제 시스템에 접근하는 것은 연방법 위반”이자 ‘월권’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무부 결제시스템은 사회보장 혜택, 연방 공무원 급여 지급 등에 쓰이는 연간 5조달러 예산(약 7289조원·전체 예산의 90%)을 관리한다.이에 재판부는 정부 기밀 정보를 다...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가나초콜릿이 진열돼 있다. 롯데웰푸드가 오는 17일부터 빼빼로, 가나마일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9.5% 인상한다. 이 가운데 가나마일드(70g)는 2800원에서 3400원으로, 크런키(34g)는 1400원에서 1700원으로 각각 21%씩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