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어선에서 실종된 선원 1명이 발견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9일 침몰한 어선에 탔던 60대 한국인 선원 1명을 인근 어선이 발견해 경비함정이 구조했다고 밝혔다.이 선원은 구조당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해당 선원을 고흥 나로도 축정항으로 옮기고 있다.이날 오전 1시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4명이 타고 있던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 어선 제22 서경호가 갑자기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한국인 3명과 외국인 4명이 구조됐지만, 선장 A씨(66)를 포함한 한국인 선원 3명은 사망했다. 생존 선원 4명(인도네시아인 2명·베트남인 2명)은 고흥의 병원으로 이송됐다.해경은 나머지 실종 선원 6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임금체불 예방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반의사불벌죄 전면 폐지 등 추가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용노동부가 6일 발표한 임금체불 현황을 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2조448억원으로 전년(1조7845억원)보다 14.6% 증가했다. 체불 피해 노동자는 28만3212명으로 전년보다 2.8% 늘었다.연간 임금체불액은 2019년 1조7217억원을 기록했다가 1조5830억원(2020년), 1조3505억원(2021년), 1조3472억원(2022년)으로 감소 추세였다. 하지만 2023년 1조7845억원으로 다시 반등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엔 처음으로 2조원을 웃돌면서 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노동부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위축, 대유위니아(1197억원)·큐텐(320억원) 등 일부 대기업의 대규모 집단체불, 체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인식 등을 임금체불 증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