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법무법인 대구시는 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대구시는 아파트 거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사업 유형으로는 ‘친환경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 있다. 2개 이상 사업 유형을 혼합한 경우도 가능하다.대구시는 오는 5월 ‘공동주택 감사단’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최대 450만원,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최대 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대구시는 보다 많은 공동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과거 참여 이력에 따라 총사업비의 자부담률을 20~40%까지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총 참여 횟수도 3회로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시는 지난해 총 16개 단지와 1개 단체를 지원했다. 최우수 단지...
“‘배민1’(배민 직접 배달)로 하루 8만원 파는 매장인데 수수료율이 상위 35%다. 이게 상생인가요?”매출액별로 중개수수료를 차등적용하는 배달앱 상생안이 시행된 지 일주일 만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수수료 부과 기준이 되는 매출액 기준을 이해할 수 없고 이달부터 정액형 광고제가 폐지되면서 자영업자 부담이 더 커졌다는 주장이다. 지난해 말 진통 끝에 마련된 배달앱 상생안을 두고 시작되자마자 “상생안이 아니라 살생안”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3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홀 위주로 운영해서 하루 배달은 10건 될까 말까인데 상위 35%라고 한다” “최근 세 달 총 매출이 70만원인데 2구간(매출액 상위 35~50%)이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배달의민족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출액 상위 35% 업체에는 7.8%, 35~80%에는 6.8%, 하위 20%는 2%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다만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매출액 구간은 ...
영화 <아노라>가 2일(현지시간)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5관왕에 올랐다. <아노라>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아노라>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이 작품은 남우조연상(유라 보리소프) 한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수상하는 기록을 썼다.아노라는 미국 뉴욕의 스트리퍼 클럽에서 일하는 우즈베키스탄계 여성 ‘아노라’가 철부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아노라>는 <브루탈리스트>와 <에밀리아 페레즈> 등과 함께 작품상 후보로 거론됐다. <브루탈리스트>는 극 중 배우들의 헝가리 억양을 AI(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