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시도지사협의회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군수구청장협의회,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 대표들이 지방분권형 개헌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등은 26일 인천 송도에서 ‘공동협력을 위한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 4대 협의체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협의체별 역점사업 실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방분권형 개헌과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시도 정책박람회, 정당현수막 게시 관련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정책지원인력 확대와 지방의회 사무기구 개선 이행 촉구했다.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추진, 보통교부세 확대 및 자치구관련 교부세 제도 개편을 제안했고, 시...
지난 25일 밤 서울 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 주민들을 걱정에 떨게 한 ‘대규모 단수’ 소동이 큰 피해 없이 지나갔다. 정상적으로 물이 공급되면서 주민들은 안도했지만 오후 늦게 갑자기 받은 재난 문자메시지에 작지 않은 혼란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수도 관련 시설 노후화에 미리 대비해야 이번과 같은 혼란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지난 25일 밤 8시5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3동 주민센터에는 2ℓ짜리 생수 400개가 긴급하게 도착했다. 주민센터 직원 A씨는 목장갑을 끼고 분주히 생수를 옮기며 “(단수되면) 주민들이 찾아오시기 전에 1200개를 미리 준비해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근 동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주민센터를 찾아와 “생수 120병을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 여기저기서 물을 확보하기 위한 소동이 계속됐다.단수 소동은 한시간여쯤 지난 밤 9시가 넘어 ‘단수 취소’ 소식이 전해지며 일단락됐다. 각 구청은 ‘전 지역에 물이 정상 공급되고 있다’는 문자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