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쇼핑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광주시에서 열린 탄핵 촉구 집회장 인근에서 상영한 유튜버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허위 영상물 제작 및 배포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유튜버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독자 4만7000여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이들은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장 주변에서 딥페이크 영상을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이 상영된 곳은 집회 본무대에서 400m쯤 떨어져 있는 5·18광장 도로 인근이었다.논란이 되자 집회 주최 측은 “이들은 집회에 초청받지 못하자 집회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 무단으로 영상을 송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해당 유튜버들은 “딥페이크 영상이 포함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는 대통령실의 고발장 제출에 따른 것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대한...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 연구팀은 27일 “1919년 멕시코 한인들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지지한 기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1919년 3월부터 5월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행된 대한인국민회 기관지 신한민보에서 확인한 내용이다.김 교수팀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1905년 멕시코로 집단 이민을 한 멕시코 한인 디아스포라들은 메리다, 멕시코시티, 프론테라, 탐피코 등 4개 지역에서 3·1 만세운동을 지지했다. 독립 모금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행사를 현지인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신한민보 1919년 3월13일자에는 ‘멕시코 탐피코지방에서 한인 19인이 모여 독립선언을 경축하고 매주 30페소 모으기로 결의하는 모임을 진행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또 1919년 4월 8일자에는 ‘프론테라 지방에서 한인 50인이 모여 1919년 3월14일 독립선언 경축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1919년 5월10일자에는 ‘4월15일에 메리다 지방회 회의...